팀버랜드 (1)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계절이다.

각 패션 브랜드에서는 가을 아이템을 속속 선보이고 있지만, 최근 급격하게 달라진 날씨 변화로 한국의 경우 여름과 겨울이 길어진 게 현실. 트렌치코트, 점퍼 등 여름과 겨울 사이를 위한 많은 신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가운데서도 주머니 사정 때문에 선뜻 손이 갈 수 없기도 하다.

이럴때 포인트 패션을 위한 아이템은 어떨까. 슈즈, 워치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멋을 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 촉촉한 가을비가 내리는 날이에는 워커가 제격

특히 비가 내리는 날이면 외출 시에 옷은 물론, 신발, 양말까지 젖을 수 있기 때문에 옷차림에 더욱 신경이 쓰인다. 이를 위해 탄생한 레인부츠는 고무라는 소재 특성상 방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름철 장마시즌이나, 비가 내리는 날에 더욱 유용하게 활용된다. 그러나 레인부츠는 습도를 조절해주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자칫 불쾌감을 더할 수 있으며, 패션 아이템으로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이럴 때 방수도 가능하며 스타일도 챙겨주는 방수 워커 아이템은 패션과 실속 두 가지를 동시에 책임질 수 있는 아이템이다.

팀버랜드(Timberland)의 시그니처로 일명 ‘옐로부츠’로 불리우는 6인치 프리미엄 부츠는 가을, 겨울 시즌에 꾸준한 사랑을 받는 워커 아이템으로, 빗물을 털어내는 방수 기능으로 쾌적한 착화감을 제공하며 언제 소나기가 쏟아질지 모르는 변덕스러운 날에도 유용하다.

무엇보다 부츠는 특정 스타일에 구애 받지 않는다는 데 강점으로 특히 가을, 겨울 시즌에는 테이퍼드에서 스키니 핏까지 어떤 라인의 팬츠와도 완벽하게 어울릴 뿐 아니라, 여성들의 경우에는 원피스, 스커트와도 믹스매치, 완벽한 궁합을 자랑한다.

본격적인 가을, 이제는 ‘가죽 시계’를 구비해야 할 때!(1)

◇추남추녀를 위한 센스있는 아이템, 가죽 스트랩 시계

여름 내내 차가운 스틸이나 러버 시계를 착용했다면 가을에는 따뜻한 질감의 가죽 시계도 좋다.

클래식한 멋을 추구하는 남성이라면 스퀘어 케이스의 가죽 시계를 추천한다. 굵직한 골드 케이스가 인상적인 로터리의 ‘Jura(쥬라) Collection’은 다크 브라운 컬러의 가죽 스트랩이 젠틀한 이미지를 형성해준다. 뿐만 아니라 핸즈(시계바늘)에 블루 포인트가 가미돼 유니크한 매력까지 엿볼 수 있다.

블랙 컬러의 가죽 스트랩과 같은 컬러의 다이얼의 조화는 보다 남성적인 느낌을 배가시킨다. 특히 무브먼트가 살짝 보이는 스켈레톤 디자인은 세련되면서도 지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이처럼 기본적인 디자인의 시계는 하나를 갖고 있으면 포멀한 자리나 캐주얼한 자리의 경계 없이 다양한 스타일링에 활용 가능하다.

평소 페미닌한 스타일을 즐기는 여성이라면 라운드 케이스에 스톤 장식을 더한 가죽 시계가 제격이다. 베젤 부분에 스톤 세팅으로 화려한 느낌을 살린 로터리의 ‘Jura(쥬라) Collection’은 우아하고 스타일에 엣지를 살릴 수 있다. 여기에 얇은 실버 팔찌 또는 심플한 반지를 함께 착용하면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뽐낼 수 있다.

강렬한 포인트를 원한다면 레드 컬러의 가죽 스트랩을 주목해보자. 살짝 드러낸 무브먼트와 간결한 다이얼, 은은한 MOP 다이얼의 조화는 여성스러우면서도 세련돼 보인다. 그 자체만으로 강렬한 레드 스트랩은 다른 액세서리 착용은 최소화하는 것이 투머치를 피하는 패션 센스다.

시계 브랜드 로터리(ROTARY) 관계자는 “가을에 접어들면서 가죽 시계에 대한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올 가을 따뜻한 느낌은 물론 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연출이 가능한 가죽 시계 아이템을 강력 추천한다”고 밝혔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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