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자극적인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해 '성진국'이라 불리는 일본의 파격적인 방송 프로그램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성진국의 예능, 만져서 누구일까"라는 제목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일본의 한 예능프로그램으로, 눈을 가린 여성 출연자가 다른 여성 출연자의 몸을 만져본 뒤 누구인지 맞추는 모습이 담겨있다.

역시나 '성진국'이라 불리는 일본의 예능은 달라도 너무 달랐다. 눈가리개를 한 여성 출연자는 수갑을 찬 여성 출연자의 몸을 구석구석 더듬으며 이 상황을 즐긴다. 수갑을 찬 여성도 아무렇지 않은 듯 밝은 미소를 띠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이어 눈을 가린 여성 출연자들은 수갑을 찬 여성의 가슴을 만져서 누군지를 맞춘다. 가슴을 만지는 것만으로 부족하면 짧은 치마 아래 드러난 다리를 만지거나 엉덩이 등을 만져서 누군지 맞춘다. 심지어 옷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가슴 부위를 직접 만지려고 하는 출연자도 있다.

특히 MC는 "눈 가리개를 쓴 멤버는 수갑 찬 멤버를 마음껏 만져주세요"라고 주문한다. 이후 "어른들이 원하는 영상은 알고 있지?"라며 자극적인 상황을 유도한다.

수갑 찬 멤버의 가슴을 만지는 순간 그 느낌을 묻자 눈 가린 멤버들은 "거유라서 좋아요", "가슴 느낌이 마시멜로 같아요" 등 대답을 한다. 또한 엉덩이를 만지는 눈 가린 멤버에게 MC가 "거기를 만져서 알 수 있느냐?"고 묻자 "엉덩이가 대단해요"라고 대답하기도 해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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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