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일본의 여성 아나운서가 기혼자인 유명 셰프와 불륜설에 휩싸였다.

4일 일본의 사진 주간지 '프라이데이'는 "사진의 주인공은 이름 있는 방송국의 인기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여성 아나운서다"라는 설명과 함께 모자이크 처리가 된 사진 네 장을 잡지에 실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이 입을 맞추는 모습을 포함해 성관계 장면까지 적나라하게 담겨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얼굴형과 치아, 귀 등을 봤을 때 사진 속 여성이 후지TV 아나운서 마키노 유미(26)라고 추측하고 있다. 또한 불륜 상대로 TV 챔피언 케이크 선수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제과제빵사인 요시다 모리히데(39)를 지목했다.

이와 관련해 5일 일본 스포츠 매체 '히가시 스포츠'는 "불륜 사진 속 여성으로 지목된 모 아나운서는 사진 속 여성은 자신이 아니라고 부정하고 있지만 지인들에게는 '내가 맞다'고 인정하고 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프로그램 하차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해당 아나운서는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으며 사진을 유포한 유력한 용의자로 요시다 모리히데의 아내가 지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팀 이승재 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화면 캡처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