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중국의 한 대도시 길거리서 여러 명의 여성들이 옷을 갈아입는 관경이 포착됐다. 길거리서 아무렇지 않게 옷을 갈아입는 이들의 속사정은 무엇이었을까.

6일 중국 온라인 포털 사이트 왕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의 성도인 항저우에서 여러 명의 피팅 모델들이 길에서 무개념 행태를 벌여 논란이 일었다.


이번 소동은 지난 4일 항저우의 시내에서 벌어졌는데, 여러 명의 피팅 모델들이 길에서 행인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속옷을 드러낸 채 옷을 갈아입으면서 시작됐다.
 


여성 모델들은 쇼핑몰에서 오는 가을, 겨울에 판매할 옷을 입은 뒤 사진을 찍었는데, 탈의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길에서 대놓고 옷을 벗었다.


이에 일부 행인들은 이들에게 항의했고, 가벼운 마찰이 빚어졌지만 여성 모델과 사진촬영 기사들은 태연하게 하던 일을 계속했다.


일부 모델들은 휴대용 담요로 임시 커튼을 만들어 옷을 갈아입기도 했으며, 당시 인근에 있던 행인들이 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SNS 등에 공유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이들의 행동을 비판하며, 쇼핑몰 불매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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