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서울 김도훈기자] 프로야구 그라운드에서 가장 바쁜 사람은 누구일까? 선수도, 감독도, 심판도 아니다. 다름아닌 배트걸이다. 우선 주심의 플레이볼 사인부터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한시도 타석에서 눈 뗄 겨를이 없다. 그리고 출전 선수들의 매 타석마다 그라운드를 누비며 배트와 공, 보호 장비들을 운반하느라 정신이 없다.

치열한 5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KIA 타이거즈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와 승부를 펼친 3일 오후 광주 구장. 그야말로 ‘호랑이 굴’에서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며 그라운드를 한껏 누빈 배트걸들의 모습을 확인해보자. 2015.09.03.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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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탑보다 밝은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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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심에게 공을 전달하며 밝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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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를 떠나지 않는 미소, 보기만 해도 싱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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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꽃바구니? 야구공을 담은 밀짚 바구니의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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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배트걸은 배트를 들고 뛸 때가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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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도, 혼자서는 어림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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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서운하다?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그라운드를 누비는 또 한 명의 배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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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호랑이 굴’의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는 토끼 자매 같은 세 명의 배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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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셋이 함께라도 모일 순간엔 수다 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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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럴 여유는 말 그대로 순식간! 금새 그라운드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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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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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를 주워 건네주는 주심의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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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팀 포수의 마음마저 움직이는 청순 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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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소중한 배트를 가슴에 안은 채, 달리고 또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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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새 없이 뛰다보니, 서늘한 밤공기에도 여전한 열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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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경기가 지루해질 때라면, 헬멧으로 개인기 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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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동료라도 마주치면, 반가워서 쉘 위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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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상대팀의 득점에는 두 눈을 지그시 감고 가슴 졸이는... 나는야 KIA 타이거즈의 배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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