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환각 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 단속에 걸리자 이를 모면하기 위해 경찰에게 성관계를 제시한 20대 여성이 화제다.


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피넬러스에서 24세 아리엘 엥거트는 대마초를 피운 뒤 자신의 차량으로 도로를 가로지르던 중 경찰에 적발됐다.


음주를 의심한 경찰은 먼저 음주 측정을 시도했다. 그런데 아리엘의 행동이 미심쩍다고 생각한 경찰은 마약 투약을 의심했고, 조사 결과 대마초를 흡연한 뒤 환각 상태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자 그는 면허 취소와 벌금 납부 등을 우려해 세 명의 경찰관에게 성관계를 제의했으나 마약 소지 및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그가 초범인 걸 감안, 5100달러(약 563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한 뒤 집으로 귀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미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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