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국가대표이자 프로농구 간판스타 김선형(27·서울SK)이 불법 스포츠도박에 참여한 정황이 포착돼 다음 주 중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인 가운데 그의 연봉이 화제다.


김선형은 지난해 소속 구단과 3억 6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지지난 시즌보다 8000만 원이 오른 금액이다. 김선형은 팀 내 연봉 1위가 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52경기에 출전해 평균 11.9점 3.8리바운드 4.9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하며 팀을 정규리그 3위로 이끌었다.


현재 김선형은 국가대표에서도 리그 정상급 가드로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지난 시즌 팀 연봉 1위(4억3000만 원)였던 김민수는 3억 원에 계약을 맺었으며, 박상오(2억6000만 원), 최부경(2억4000만 원), 주희정(2억2000만 원), 박승리(1억1000만 원) 등 SK의 억대 연봉자는 총 6명이다.


한편, 경찰은 현재 대만에서 열리는 존스컵에 국가대표로 출전 중인 김 선수가 귀국하는 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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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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