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발표
[스포츠서울]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발표가 된 가운데 이에 대한 대학 총장들의 반응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부는 31일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발표했다. 교육부가 일반대를 대상으로 대학구조개혁평가를 진행한 결과, 총점을 기준으로 그룹Ⅰ(A·B·C 등급)과 그룹Ⅱ(D·E등급) 등 5개 등급으로 나눴고 이 중 32개교가 D등급 또는 E등급을 받았다.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발표 속 강원대는 지난 25일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1,2단계 평가 결과 총점 82.28점을 받아 교육부로부터 재정지원 제한 등 제재 통보를 받았다.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발표 결과가 확정됨에 따라 D등급을 받은 강원대는 2016년도 재정지원 제한, 2016년도 국가장학금 Ⅱ유형 제한, 2013학년도 대비 2017학년도까지 입학정원 10% 감축, 교육부 컨설팅 의무 참여의 제재를 받게 된다.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발표 속 신승호 강원대학교 총장은 '수용할 수 없다'라며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신 총장은 지난 28일 긴급 교무회의에서 "대학을 지키고자 했으나 구조개혁 평가의 왜곡과 역량부족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사퇴 의사를 내비쳤다.
반면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발표 속 최고등급을 획득한 대구과학대학교 김향자 총장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똘똘 뭉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는 뜻을 밝혔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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