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생중계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가 8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의 도전을 생중계한다.

아프리카TV는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제26회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의 대한민국 경기를 모바일과 PC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승팀에게 부여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두고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대만, 인도 6개국이 각축전을 벌인다. 2위와 3위는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번 생중계를 위해 아프리카TV는 석주일 해설위원과 조현일 기자의 중계방송을 준비했다. 석 위원은 농구 중계방송 ‘프리드로우’를 진행하며 가식 없는 솔직한 해설로 아프리카TV의 대표 스포츠 BJ로 자리잡았다. 그는 이번 대회 역시 특유의 돌직구와 전문성을 무기로 스포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포석이다. 방송은 ‘MC 석주일 채널(http://afreeca.com/tjrsmdwns)’에서 시청할 수 있다.

석 위원은 “여자 농구 중계는 처음이지만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조현일 기자와 함께 맛깔 나고 재미있는 중계방송을 준비했다”며 “한국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시청자들과 한마음을 모아 열심히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은 일본과의 첫 경기(29일 오후 6시 30분)를 시작으로, 중국(30일 오후 8시 30분), 태국(31일 오후 4시), 대만(내달 1일 오후 6시 30분), 인도(내달 2일 오후 4시)와 차례로 조별 리그를 치른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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