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김상순 탤런트


[스포츠서울] 드라마 '수사반장'에 출연한 배우 김상순이 향년 78세로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일각에서 김상순의 죽음을 엉뚱한 방향으로 해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악플러들은 마치 배우 김상순이 담배를 많이 피웠고 그 때문에 폐암에 걸려 사망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김상순은 담배를 피우지 않았으며 술 역시도 하지 않았다.


김상순은 지난 2013년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건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방송에서 김상순은 "혈압이 높게 나온 적이 많다. 주변의 친구들을 보면서 나도 건강이 걱정돼 병원을 자주 찾는다. 흥분상태에서는 절대 측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는 김상순 건강 검진 결과에 대해 "관리를 굉장히 잘 하셨다. 특히 술과 담배를 하지 않아서 나이보다 10살이나 젊다. 100점 만점에 90점"이라며 극찬했다.


한편, 김상순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으며 발인은 오는 27일 장지는 미정이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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