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근 국내 유명 워터파크의 여자 샤워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유출돼 화제다.


지난 18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모 유명 워터파크 측으로부터 몰래카메라(이하 몰카) 동영상 유포자를 처벌해달라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이 몰카 영상에는 샤워를 하거나 옷을 갈아입는 여성들의 신체 주요부위 등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노출돼 있다.


현재 이 동영상은 각종 온라인 웹하드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경찰은 해당 사이트의 URL 주소로 네티즌들이 방문하지 못하도록 방송통신위원회에 차단조치를 의뢰했다.


한편, 19일 몰카 동영상 유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측은 동영상에 찍힌 여성 가운데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상태로 거울에 비친 여성이 용의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여성의 신병이 확보되는 대로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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