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의 유산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실시간 전략게임의 대표주자 ‘스타크래프트2’의 3번째 패키지 ‘공허의 유산’이 국내 심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국내 사전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올 겨울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스타2 삼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확장팩 공허의 유산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타2 공허의 유산은 글로벌 시장에서는 지난 7월 중순부터 사전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확장팩에는 프로토스 중심의 캠페인과 동맹 사령관 모드, 집정관 모드 등 전장의 모든 지휘관으로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로 게임을 플레이해 볼 수 있는 새로운 멀티플레이어 모드가 포함된다.

스타2 공허의 유산은 전작 스타2 자유의 날개와 스타2 군단의 심장과 동일한 ‘12세 이용가’ 및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을 받았다.

공허의 유산은 일반판과 디지털 딜럭스판, 한정 수량의 소장판까지 다양한 에디션으로 판매된다. 일반판은 디지털과 패키지 형태로 선보이며, 한국의 경우 디지털 방식으로 3만 6000원에 사전 구매가 가능하다. 다양한 블리자드 게임 내 혜택이 포함된 디지털 딜럭스판은 5만 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 딜럭스판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집정관 전투 애완동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공허의 구도자 탈것’, 하스스톤의 ‘프로토스 카드 뒷면’, 스타2의 ‘프로토스 테마의 초상화와 유닛 스킨’ 등이 제공된다.

한편 공허의 유산은 향후 한정 수량으로 마련되는 소장판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소장판에는 디지털 딜럭스 버전에 포함될 게임 내 고유 콘텐츠들에 더해 전면 컬러로 이루어진 양장판 스타크래프트 야전교범, 시네마틱 영상과 특별한 요소들이 담긴 DVD, 그리고 사운드트랙 CD가 포함된다. 국내 판매가 및 판매처 등 더 자세한 정보는 추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제품 종류에 상관없이 공허의 유산을 구입하거나 사전 구매를 신청한 플레이어들은 블리자드의 무료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향후 선보일 예정인 스타크래프트 전사 영웅도 선물로 주어진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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