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폭탄


[스포츠서울] 태국 방콩에서 대규모 폭탄 테러가 일어나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주태국 대사관의 공지가 눈길을 끈다.


주 태국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현지 경찰이 사상자들의 국적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사망자 중에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병원 등을 확인한 결과 사고 당일 11시 현재 한국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관계는 이어 "한국인 피해 유무를 계속 확인 중"이라며 "2차 폭탄 테러 소문이 나돌고 있는 만큼 테러 위험 지역으로 거론되는 곳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주 태국 한국대사관은 추가 폭발 위험이 있는 만큼 재외 동포와 관광객들의 야외 활동 자제할 것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한편, 이번 폭탄 폭발이 발생한 방콕 에라완 사원은 최근 수년 동안 주요 정치 집회가 열린 라즈프라송 교차로에 위치해 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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