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


[스포츠서울] 공포영화 '컨저링'이 화제인 가운데 컨저링에 등장한 애나벨 인형이 화제다.


컨저링 인형 '애나벨'은 초자연현상전문가 워렌 부부가 '컨저링 사건' 전에 의뢰 받은 기이한 사건의 주인공으로 이전 '컨저링'의 오프닝을 장식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냈고, 영화 중간에 워렌 부부의 딸 앞에 나타나 최강 공포를 선사한 바 있다.


외출 후 돌아오면 손발의 위치가 달라져 있고 스스로 움직인 듯 원래 놓여있던 자리가 아닌 곳에 가 있거나 이상한 메시지가 적힌 종이가 발견되는 등 기이한 현상을 일으켰다.


인형 안에 악령이 들어간 것을 확인한 워렌 부부가 성수로 정화한 뒤 자신들의 오컬트 박물관에 절대 열지 말라는 경고문을 붙여 봉인했다.


그러나 워렌 부부도 박물관에 전시된 물품 중에서 컨저링 인형 애나벨이 가장 무섭고 두려운 것이라면서 자신들은 그 인형을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컨저링은 지난 2013년 북미에서 개봉한 영화로 개봉 첫 주 4100만 달러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개봉 8주차에 1억 3500만 달러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대대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영화 '컨저링'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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