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도핑 징계가 끝나고 돌아온 한화 이글스 최진행이 복귀전 첫 타석부터 홈런이 터진 가운데 과거 한화 김성근 감독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월 김성근 감독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최진행의 도핑 적발 소식에 대해 언급했다.


김 감독은 "내가 6~7개월 동안 봐온 최진행이는 일부러 그럴 아이가 아니다. 일이 일어난 자체는 본인의 실수다. 알고 한 것이 아니라 몰랐다는 것 자체가 죄"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김 감독은 "최진행 정도면 몸을 만들 필요도 없다. 힘이 넘치는데…"라며 그가 일부러 약을 복용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최진행은 12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전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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