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정훈 "국민 도둑놈 소리 평생 듣고 싶다"
    • 입력2015-08-02 16:47
    • 수정2015-08-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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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제공 | 935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어느새 결혼 10년차, 국민도둑놈 소리 영원히 듣고 싶다!”

배우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에 대한 사랑을 은근히 드러냈다.

연정훈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935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열린 SBS ‘가면’ 종영 인터뷰에서 “어느새 결혼 10년차가 됐다. 결혼 초기 공공의 적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 자리는 영원히 나였으면 좋겠다. 우리 와이프가 최고여서 그렇다는 건데 놓치면 아깝다”고 말했다.

취향이 다르지만 서로의 취향을 존중한다는 연정훈은 “와이프는 공부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같다. 집에서 공부만 한다. 일본어, 중국어, 영어를 무척 잘한다. 게다가 요즘에는 첼로를 배우기 시작했다. 나는 사진 찍고 카레이싱 하면서 밖으로 돌아다닌다. 다르지만 서로를 인정해주며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종영한 SBS ‘가면’에서 연정훈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행을 벌이는 남자 민석훈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 드라마에서 연정훈은 종전과는 사뭇 다른 뼛속까지 악역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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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제공 | 935엔터테인먼트
연정훈은 “기존 드라마에서 그려지는 악역들하고는 다르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옛날 영화에 나오듯 악마와 거래를 하는 듯한 사람의 느낌을 살려보고 싶었다”면서 “광기 어린 악역의 끝판왕을 달려보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팀워크도 연기에 큰 도움이 됐다는 고백이다. 주지훈, 수애. 유인영 등 주인공 4인방이 그 어느 드라마보다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는 그는 “네명이 격주로 만나 식사도 하고 와인도 마시며 우정을 다졌다. 그래서인지 촬영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수애의 연기에 대해서는 “수애씨 연기는 독보적이다. 목소리가 한국 배우라 믿기지 않을 정도고, 항상 상상을 뛰어넘는 연기를 보여준다”고 찬사를 보냈다. 유인영에 대해서는 고마움을 표했다. “인영씨가 너무 잘해줘서 고맙다. 인영씨는 섬세하게 연기를 잘한다. 앞으로의 발전이 가장 기대되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그 어느 때보다 드라마를 떠나보내야 하는 마음이 아쉽다. 그러나 열정을 불사를 수 있는 작품이 있다면 언제든 도전할 마음이다. 배우로 살아가는 행복을 느끼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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