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일본의 성인물 배우 미야베 료카(44)가 은퇴를 선언했다.

미야베 료카는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돈을 위해서라면 견딜 수 있지만, 한 작품에 5만엔(한화 46만원)이라는 거짓말 같은 금액에 지쳤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몸 상태는 조금 좋아졌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성인물 배우만큼 벌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라며 "어제 촬영한 사진집의 개런티는 5만 4천엔(한화 50만원)입니다. 하루 종일 벗은 상태로 사진을 찍어도 그 정도입니다"라며 녹록치 않은 현실에 대해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미야베 료카는 "어제 촬영한 사진집이 은퇴작입니다.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은퇴 의사를 밝혔다.

한편, 2014년 4월 성인물 배우로 데뷔한 미야베 료카는 1년 반 동안 136개의 작품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팀 이승재 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미야베 료카 트위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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