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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정. 제공 | 국립국악원

[스포츠서울]배우 황석정이 국립국악원 ‘토요정담’ 무대에 오른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풍류사랑방에서 국악 연주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토요정담’에 배우 황석정을 이야기 손님으로 초대한다.

황석정은 서울대 국악과에 입학해 피리를 전공한 예비 국악 연주자였지만 우연히 접한 연극에 빠지게 되면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서 본격적인 연기 인생을 시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14년 드라마 ‘미생’에서 하회탈 재무부장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황석정은 최근 SBS 드라마 ‘가면’과 예능 ‘나 혼자 산다’, ‘힐링캠프’ 등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맞고 있다.

황석정은 국악에 대한 애정과 연기 이야기를 들려준다.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민속악단은 여창가곡 ‘임술지추칠월’, 피리독주 ‘상령산’과 ‘정선아리랑’, 단가 ‘강상풍월도’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담소원’의 점심식사와 공연 관람을 묶은 ‘정담 패키지’를 1만원(청소년은 7000원)에 판매한다. (02)580-3300

김효원기자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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