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우바이오메디카

전 국민에게 공포감을 안겨준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감염병 감시 체계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게 강조되고 있다. 이런 시기에 체외 진단용 시약 및 의료기 판매 전문 회사인 (주)다우바이오메디카(대표 신영길, www.dowbiomedica.co.kr)가 주요 관심사로 급부상했다.

서울 송파구 마천로에 위치한 이 업체는 메르스 확산을 초기에 차단한 미국의 무선 실시간 인플루엔자 첨단 감시 시스템인 ‘소피아(Sofia)’를 독점 수입, 판매하고 있다. 소피아는 형광면역분석법이라는 신의료 기술 검사법을 사용하는 진단기기로 정확도가 매우 높고, 감시 체계를 통한 감염병 관리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주)다우바이오메디카 신영길 대표
(주)다우바이오메디카 신영길 대표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호흡기 감염 질환을 진단하고 결과를 무선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할 뿐 아니라 플루 외에 RD바이러스, Strep A를 15분 내에 검출할 수 있다.

따라서 적시에 적절하게 환자 치료를 진행할 수 있고 선제적 방역 대책을 마련해 감염병 유입, 확산을 조기에 차단함으로써 국민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으며, 범세계적으로 발생하는 고위험군 바이러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수 있다.

소피아는 미국 CDC(질병관리본부)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각 주 보건 당국에서 사용 중이며,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국내 50여 곳의 종합병원과 100여 곳의 병,의원에서 사용한다.

신영길 대표는 “소피아는 1대에 600만 원에 불과한 저비용, 고효율의 감염병 감시 체계”라면서 “검역소, 보건소, 응급의료센터에서 소피아를 서둘러 도입해야 제2의 메르스 사태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팀u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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