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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티저. 제공 | 쏘스뮤직

[스포츠서울]지난해 말 데뷔한 걸그룹 여자친구는 데뷔곡 ‘유리구슬’로 ‘청순 콘셉트’의 떠오르는 신성으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오는 23일 두 번째 미니앨범 ‘플라워 버드(Flower Bud)’로 돌아오는 여자친구의 타이틀곡은 ‘오늘부터 우리는’이다. 최근 공개된 컴백 트레일러 영상 속에서는 설렘 가득한 10대 소녀들의 모습을 그렸다. 공개된 영상 속 여섯 소녀들은 푸른 언덕 위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영상은 전체적으로 그린과 핑크가 강조된 파스텔 톤으로 여자친구의 청순함을 극대화시켰다.

팬들에게 ‘설렘’을 주는 여자친구 멤버들을 설레게 하는 음악은 무엇일까. 멤버들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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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신비. 제공 | 쏘스뮤직

◇신비의 추천곡 = 40 ‘봄을 노래하다’

저는 노래를 들을 때 가사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해요. 일단 가사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가사 자체가 굉장히 설레요. 나중에 사랑하는 사람이 불러주면 참 행복할 것 같다고 생각해 오던 노래에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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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예린. 제공 | 쏘스뮤직

◇예린의 추천곡 = 주니엘 ‘일라 일라(illa illa)’

우선 가사가 너무 예뻐요. 첫사랑을 예쁘면서도 가슴 아프게 잘 표현한 노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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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은하. 제공 | 쏘스뮤직

◇은하의 추천곡 = 나윤권 ‘기대’

나윤권 선배님의 꿀 같은 목소리와 멜로디, 가사 다 너무 좋은 곡이에요. 이 노래를 평소에 즐겨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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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엄지. 제공 | 쏘스뮤직

◇엄지의 추천곡 = 어쿠스틱콜라보 ‘그대와 나, 설레임’

제목부터 설레는 노래예요. 가사말도 너무 예쁘고요. 날씨 좋은 날 혼자 이어폰으로 이 노래를 들으면서 공원을 자주 산책했었거든요. 그런 추억을 떠올리면 더 기분 좋아지는 노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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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소원. 제공 | 쏘스뮤직

◇소원의 추천곡 = NS윤지 ‘이프 유 러브 미(If You Love Me)’

가사 중에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건 꼭 나랑해’라는 부분이 왠지 끌려요. 들으면 꼭 그렇게 해야 할것 같고, 박력있어 보여서 설레요. 특히 이 노래 안무에서는 남녀 같이 추는 부분이 애틋해 보여 노래랑 춤이랑 시너지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무대를 보면 더 설레는 노래이니 꼭 찾아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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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유주. 제공 | 쏘스뮤직

◇유주의 추천곡 = 크러쉬의 ‘잠 못 드는 밤’

멜로디가 많이 들어도 질리지 않아요. 잔잔한 곡이라 들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추억을 회상하게 돼요.

이지석기자 monami15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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