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손연재 금메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손연재는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개인 종합에서 우승을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 손연재는 리듬체조 개인종합 둘째 날 리본과 곤봉 종목에서 각각 18.050점, 18.350점을 받아 전날 볼(18.150점)과 후프(18.000점)점수를 더한 총점에서72.550점을 기록했다.
손연재는 금메달을 딴 소감에 대해 "준비하는 과정이 많이 힘들었고 부담감도 정말 많았던 경기였다"며 "대회 전 목표였던 것을 이루게 돼 너무 기쁘다. 목표를 이루니 결과도 따라와 감사히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손연재 리본 끝이 꼬였는데 감점이 없나?", "손연재 홈 어드밴티지가 너무 심하게 작용한거 아닌가" 라며 '편파 판정'과 '심판 매수'를 주장해 이목이 집중됐다.
이 같은 리본 매듭 논란에 대한 체조협회 관계자는 한 매체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손연재는 리본에서 난이도 등 합계 점수 20점인 연기를 들고 나왔다. 큰 실수 없이 연기를 소화했고 리본 매듭 문제는 감점된 1.95점에 포함됐다"라고 말했다.
손연재의 리본 논란에 네티즌들은 "손연재 리본, 대한체조협회에서 저렇게 말했는데 섯부른 마녀사냥 하지 말았으면", "손연재 리본, 사실이면 정말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석혜란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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