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그야말로 심기일전. 지난해 데뷔했지만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5인조 걸그룹 ‘밍스’(MINX)가 첫 번째 미니 앨범 ‘Love Shake’를 발표하는 쇼케이스를 갖고 한여름 걸그룹 대전에 뛰어들었다. 발랄함과 섹시함이 돋보였던 쇼케이스 현장을 확인해보자.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서울 청담동의 클럽 엘루이. 희미한 암전 속에 다섯 명의 요정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경쾌한 비트 속에 시작부터 역동적인 댄스!

한 여름 걸그룹 대전을 위해 준비했다? 데님 핫팬츠 속에 드러나는 빼어난 각선미!

이른바 ‘래시 가드’ 스타일. 시원한 비치 패션을 무대로 옮겼다.

발을 동동 구르며 숨 돌릴 겨를 없이 이어지는 댄스!

사선으로 무대를 장악한 뒤 턴백!

‘Love Shake’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파도타기 댄스!

생애 첫 쇼케이스에 흥이 오른 듯, 밝은 표정으로 하~트!

멤버 시연을 중심으로 무대 중앙으로 모이더니...

다시 한번 지유를 중심으로 무대 중앙에 모여 마무리?

노래를 마친 뒤에 MC 딩동이 무대에 오르자, 두 팔 벌려 환호하는 ‘밍스’

객석을 가득 채운 미디어를 향해 앙증맞은 포즈로 인사~!

걸그룹이라고 섹시하면 그만일까? 발라드 ‘나도 너처럼’을 통해 청순미도 자랑한다.

이어진 포토 타임에서는 주요 안무를 선보이는 센스!

팬들을 향한 사랑을 각자의 개성에 따라 하트로 표현!

마지막으로 빠질 수 없는 섹시~ 포즈!

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 등으로 구성된 ‘밍스’는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많이 떨렸지만 우리의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최선을 다했다. 9개월 만에 컴백했는데 열심히 준비한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컴백의 각오를 다졌다.

신곡 ‘러브 셰이크’는 작곡가 남기상이 만든 곡으로 2012년 6월 달샤벳의 정규 1집 ‘뱅뱅’에 수록된 노래를 리메이크해 밍스의 색깔에 맞게 재탄생시켰다. 밍스는 “원곡보다 레트로 분위기가 강렬한 노래로 재탄생했다. 밍스만의 밝은 목소리 색을 넣었고 후렴에 풍부한 애드리브를 추가했다”라며 리메이크의 차이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