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스포츠서울] 성관계 동영상 찌라시에 대해 배우 이시영 측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찌라시'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30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이시영의 소속사가 배우 협박 차원에서 만든 성관계 동영상이 있어 검찰이 수사 중이다'라는 내용의 찌라시가 유포됐다.


악의적인 내용의 찌라시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퍼지자 이시영의 소속사 측은 "사실 무근이다"라며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의 강력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이시영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찌라시란, 대부분 증권가 정보지에 들어있는 내용으로 증권가에서 만들어지는 소식지를 가리킨다. 주로 정치, 사회 등 주가에 영향을 줄만한 내용들이 담기는데, 최근 연예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이른바 '연예가 찌라시'가 네티즌들의 눈과 귀를 현혹시키고 있다.


'찌라시'가 문제가 되는 것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라는 점이다. 출처가 불분명한데다가 '아니면 말고' 식의 사고로 연예인의 사생활을 담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이 같이 사실이 아닌 찌라시가 SNS나 메신저 등을 타고 일반인에게 퍼지면서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궁금해하는 일반인들에게는 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왜곡되거나 과장된 내용도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확인하기 어려운 사생활과 가십이라 당사자들이 선뜻 아니라고 나서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시영에 네티즌들은 "이시영, 안타깝다", "이시영, 악의적인 내용 때문에 고생이네요", "이시영, 상처만 남았을 듯", "이시영, 힘내세요", "이시영, 아니면 말고 식의 사고가 문제다", "이시영, 우리 나라 사람들은 참 이상해", "이시영, 남 잘되는 걸 못보는구나", "이시영, 누가 퍼뜨린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08년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 3'를 통해 데뷔했다.
장우영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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