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노출의 계절, 여름이 왔다. 여름이 찾아온 만큼 여성 스타들의 노출 경쟁이 점점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사이트에서는 '여성들이 뽑은 여 스타들의 몸매 순위'가 공개돼 화제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걸그룹 씨스타의 소유를 비롯해 머슬 마니아 출신 모델 유승옥, 애프터스쿨 유이 등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최근 빅뱅의 태양과 열애를 인정한 민효린, 아이돌 대표 섹시 아이콘 포미닛의 현아, 청순과 섹시를 넘나드는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등이 거론되며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씨스타의 소유가 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여자들이 꿈꾸는 가장 완벽한 몸매의 소유자로 뽑혔다"며 "쟁쟁한 분들을 꺾고 순위에 올라 기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번 기획에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들의 질투를 부르는 몸매를 가진 스타들을 정리해봤다. 단, 나열한 순서는 순위와 상관 없는, '탄탄 몸매'와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몸매' 두가지 콘셉트로. 자, 그럼 여성들의 질투를 유발하는 '핫보디' 스타들을 알아보자.


▲ '요즘 대세는 건강미 넘치는 몸매'…대표주자 소유-유승옥-유이



▲ 씨스타 소유, 현존하는 여 스타 건강 몸매 1순위 '손색 없네'
'여름하면 떠오르는 대표 걸그룹'으로 성장한 씨스타. 올해 역시 신곡 'Shake it'으로 컴백을 알린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것은 바로 건강미 넘치는 그들의 몸매다. 특히 멤버 소유는 앞서 언급한 설문조사에서 당당히 상위권을 차지했을 정도로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로 손꼽히고 있다. 핫팬츠와 밀착 레깅스는 물론 탄력 있는 몸매로 무대서 섹시미를 뽐내고 있는 소유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 몸매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로인해 소유는 지난 22일 공개된 한 오픈마켓과 함께 진행된 '소유의 핫보디'의 영상에 참여했고, 지난 24일 방송된 '겟잇뷰티'에서는 '여름이 즐거운 소유의 건강한 다이어트'라는 주제로 한 달 만에 8kg을 감량했을 적 히스토리를 낱낱이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유승옥, 요즘 가장 핫한 '머슬 마니아 출신 모델'
지난해 11월, 머슬 마니아 커머셜 모델 부문에서 TOP5에 입상해 유명세를 치른 유승옥은 SBS '놀라운 대회-스타킹'에 출연하며 전국구 '몸짱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의 몸매를 직접 본 개그맨 강호동은 "신의 손으로 빚은 몸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을 정도. 하지만 그에게도 이러한 몸매를 소유할 수 있었던 데까지는 무척이나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대학시절 컴플렉스였던 두꺼운 허벅지를 줄이고자 시술을 받았으나 근육이 뒤틀리는 부작용은 얻은 유승옥은 '운동만이 다이어트의 확실한 방법'임을 깨닫고 당시 유명 인사였던 '몸짱 아줌마' 정다연을 찾아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고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그곳에서 다이어트와 함께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유승옥은 현재 보디 관리 프로그램 '더 바디쇼' MC를 맡으며 '건강 전도사'로 맹활약하고 있다.




▲ '꿀벅지는 실종' 유이, 클래스는 영원하다.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는 과거 데뷔 당시 '꿀벅지'로 많은 남성 팬들의 시선을 싹쓸이하며 대세 중의 대세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에 설문조사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하지만 최근 꾸준한 다이어트로 여느 스타들처럼 날씬한 몸매를 만들어 기존 남성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유이는 지난 2월 방송된 한 예능 프로서 "진짜 몸매 관리를 안 한다"고 말해 '망언 스타'에 등극한 바 있다. 하지만 그만의 또 다른 몸매 관리 비법이 숨겨져 있었다. 그는 "하루에 물 500mL를 4병 이상, 총 2L를 마신다. 물만 마시면 비리니까 우엉차를 마신다"며 "밀가루를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돼 촬영할 때는 밀가루를 잘 안 먹는 편"이라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 '여리여리해도 '핫보디' 소유자인 건만은 확실'…민효린-현아-크리스탈



▲ 민효린, '명품코' 말고도 '명품 보디라인'으로 시선 집중
지난 2007년 'Rinz'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 민효린은 각종 CF를 통해 얼굴을 알리며 '명품코'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명품코'와 더불어 최근에는 각종 화보를 통해 청순한 얼굴과는 상반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과시하며 남성 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프로필만 놓고 보면 키 164cm에 몸무게 44kg으로 남성들의 보호 본능을 자극할 법도 하지만, 꾸준한 운동으로 흠잡을 때 없는 '콜라병 몸매'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몸매 관리 비법에도 관심이 쏠린 터. 그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로 '시원한 여름 저녁 바람을 맞으며 1~2시간씩 꾸준히 걷는 것으로 탄탄한 몸매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지난 2일 빅뱅의 태양과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또 한 번 화제를 끌었다.



▲ '아이돌 대표 섹시 아이콘' 현아, 설명이 필요없는 '핫보디' 소유자

'핫보디' 보유자로 걸그룹 포미닛의 현아를 빼놓으면 섭섭하다. 뽀얀 피부에 오밀조밀한 이목구비가 매력적인 현아는 이제 '아이돌계 대표 섹시 아이콘'이자 누구나 부러울 법한 몸매를 소유한 스타가 됐다. 하지만 그도 알고 보면 피나는 노력 끝에 이러한 몸매를 갖게 됐다는 것.


지난 4월 현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헬스클럽에 스태프와 운동 중인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하며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짐볼부터 런닝머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운동기구를 활용해 몸매 관리에 열중했다. 특히 고난도 동작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워너비 몸매'가 타고난 것이 아닌 노력의 결과물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 에프엑스 크리스탈도? 의문 부호 X…이미 수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 0순위
소녀시대 윤아와 함께 SM 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대표 미녀 스타로 자리잡은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아담한 키와 작은 체구 그리고 차가운 마스크로 '소극적'인 이미지가 강하지만, 그도 역시 알고 보면 반전 몸매의 소유자다. 크리스탈은 최근 한 스니커즈의 브랜드 모델로 발탁됐다. 이와 함께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그는 눈부신 비율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스니커즈를 신었음에도 굴욕 없는 각선미와 새하얀 피부로 우월한 자태를 과시해 여성들의 질투를 유발했다.


특히 크리스탈의 몸매는 일반인 여성뿐만 아니라 연예계 스타들에게도 '워너비 몸매'로 손꼽히고 있다. 가수 아이유는 최근 종영된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 제작발표회서 크리스탈의 몸매를 언급했다. 그는 크리스탈의 스키니핏이 예쁜 것 같다며 "코디하고 나도 '어떻게 하면 저렇게 예쁠 수 있을까' 상의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언급된 스타 말고도 꾸준한 다이어트를 통해 빼어난 몸매를 소유한 탤런트 강소라, 미스코리아 출신 'D컵' 몸매 이하늬, 원조 글래머 스타 가수 이효리 등이 설문지의 한 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앞으로 어떤 스타들이 '여성들도 인정한 핫보디 클럽'에 가입하게 될지 대중들의 눈과 귀가 다음 설문조사에 쏠리고 있다.

김도형 인턴기자 wayne@sportsseoul.com

사진=이주상 선임기자 rainbow@sportsseoul.com,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DB, 쎄시, 아레나, 퍼스트룩, 케즈, 하이컷, 현아, 유승옥, 민효린, 소유 SN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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