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한화 최진행, 타격 부진을 말끔히 씻어야 되는데
한화의 최진행이 2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NC와의 경기를 앞두고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2015.06.21마산|최재원선임기자shine@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한화 외야수 최진행(30)의 소변 샘플에서 금지 약물 스타노조롤(stanozolol)이 검출됐다. 최진행은 영양 보충제 복용으로 인해 도핑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도핑 양성 반응으로 최진행은 25일부터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KBO는 25일 반도핑위원회를 개최해 반도핑 규정 6조 1항에 의거 최진행에게 3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최진행은 “4월 지인이 권유한 영양 보충제를 복용했고, 그 영양제에 금지 약물이 들어 있었던 것 같다”고 소명했다.

최진행이 복용한 보충제 성분 표시에 금지약물이 없어 해당 보충제를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화 트레이닝 파트의 조언으로 복용을 중단했지만, 이미 복용한 상태여서 KBO가 5월 시행한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됐다.

이웅희기자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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