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하지원


[스포츠서울] 배우 하지원이 이진욱과 함께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원은 지난 2012년 4월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지원은 "가수 활동을 하며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노출 의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지 않으냐"는 MC들의 질문에 "나는 가수를 하고 싶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하지원은 "가수 활동은 소속사 사장님에게 속아서 한 것이다"라며 "김승우와 함께 한 영화 '역전에 산다' OST 삽입곡 '홈런'을 불렀는데, 홍보를 위해 가수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하지원은 "공연을 두 번이나 했다. 너무 하기 싫었다"며 "이 얘기하는 사람을 제일 싫어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지원의 깜짝 고백에 네티즌들은 "이진욱-하지원, 하기 싫어하셨군요", "이진욱-하지원, 몰랐어요", "이진욱-하지원, 요즘 미모에 물이 오르신 것 같아요", "이진욱-하지원, 연애하시나요 점점 예뻐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진욱과 하지원이 주연을 맡은 SBS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며 겪게 되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석혜란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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