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고희(古稀) 나이임에도 삶의 경로를 바꾸어 인생 제2막을 화려하게 펼치는 인물이 있다. 국내 미술 조형물 제작 분야에서 No.1 지위를 누리다 3년 전 서양화가로 전향한 유영쾌 작가(새시대아트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세계기네스북에 세계 최고 철재 조각품으로 등재된 ‘포춘 베어’(Fortune Bear) 포함 2,000여 개 조형물을 제작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업계에서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현대미술최고위 과정을 수료한 그는 더 늦기 전에 ​어릴 때부터 꿈꾸었던 화가가 되기로 마음먹고 조형물 제작 기술을 자녀들에게 전수한 후 그림에 몰두했다. 타고난 미적 감각과 심미안을 발휘하여 기량을 연마한 덕분에 2023년 <행복한 정오>로 서울시장상을 수상한데 이어 경기미술대전, 아트코리아방송미술대전에서도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더불어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빛(光)의 길, 색(色)의 언어로 통찰과 모색’이라는 타이틀로 개인전을 개최했다. 이때 오방색을 주조색으로 하여 강렬한 색채와 구도로 빛의 파장을 표현한 <고향 가는 길>, <기분 좋은 날>, <빛의 향연>, <재회>, 봄날의 설렘을 담아낸 <벚꽃> 연작 등 긍정적 에너지를 한껏 발산하는 작품들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유영쾌 작가는 자녀 모두 예술가족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며 오는 5/29~6/3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전시를 앞두고 있다.

2024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유 작가는 “어릴적 고향에서 느꼈던 자연의 색감을 전하고 싶다”며 “작품을 통해 어렵고 힘든 분들이 용기를 가지고 희망으로 밝은 길을 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wayja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