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의 성준무산장학재단(이사장 박희선)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세상을 밝게 비추기를 바라며 속초시 대학생 150명에게 장학금 200만원씩 총 3억원을 지원하고 9일 ‘2024년도 성준무산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신흥사 주지인 적광지혜스님은 이날 참석한 장학생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이 마음놓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것이 성준 큰스님과 무산 큰스님의 뜻”이라며 장학회의 설립 목적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하여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는 성준무산장학회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이 오늘을 기억하여 넉넉한 마음을 가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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