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가수 이진혁이 1년 8개월 만의 컴백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23일 미니 6집 ‘NEW QUEST: JUNGLE(뉴 퀘스트: 정글)’을 발매한 이진혁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을 끝으로 약 2주간의 ‘Relax(릴렉스)’ 활동을 마무리했다.

‘멋’과 ‘힙’을 담아낸 ‘Relax’로 돌아온 이진혁은 다양한 음악방송에 출연해 카리스마와 섹시미가 공존하는 무대를 꾸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등장과 동시에 무대 위 에너지를 뿜어낸 이진혁은 시크함을 강조한 올 블랙 의상부터 스포티한 의상까지 완벽하게 소화, 뚜렷한 개성과 스타일리시함을 한껏 드러냈다.

또한 ‘퍼포먼스 장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퍼포먼스도 눈길을 끌었다.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포인트 안무와 비보잉 댄스 브레이크는 물론, 중독성 강한 비트에 이진혁의 쫀쫀한 래핑이 더해져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미니 6집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진혁은 소속사 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주라는 짧은 활동이었지만, 너무나 즐거웠다. 팬분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한 게 너무 아쉽고 죄송스럽다. 하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얼굴 계속 비출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6년 차 솔로 아티스트의 새로운 챕터를 예고한 이번 신보를 통해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다채로운 모습들을 가감 없이 선보인 이진혁. 더욱 단단해진 음악적 역량을 자랑하며 ‘만능 아티스트’의 입지를 견고히 한 만큼, 앞으로의 음악 활동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한편, 오랜 공백을 깨고 ‘본업 천재 모먼트’를 발휘한 이진혁은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로 배우 행보를 이어간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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