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의왕도시공사는 지난 7일 안양도시공사, 군포도시공사와 올해 첫 감사협의체 실무회의를 가졌다.

의왕·안양·군포도시공사 감사협의체는 지난 2021년 8월 협약을 맺고 상호 발전을 도모해 온 감사 및 윤리·인권 경영 협업 네트워크다.

협약 이후 3개 기관은 감사업무 선진화 및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상호 협력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갑질 근절 합동 캠페인 추진과 우수기관 합동 벤치마킹 등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이날 감사협의체 실무회의서는 보다 실질적인 업무역량 증진을 위해, 각 기관의 실제 자체감사 사례와 윤리경영 관련 내부 회의체 운영 현황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감사 분야로는 청탁금지법 관련 감사 내용 및 결과 공유와 관련 법률 등의 해석에 대해 논의했고, 윤리경영 분야로는 내부 회의체 운영 현황과 기관별 반부패·윤리경영 추진 사항 등을 공유했다.

감사협의체는 앞으로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우수성과 공유 △청렴문화 정착, 투명·윤리·인권경영 확립을 위한 공동실천 및 협조 △협력분야 관련 시스템 개선을 위한 공동사업 모색 △감사업무의 선진화와 역량 강화 등을 위해 꾸준히 상호 협력해 나간다.

성광식 사장은 “3개 기관 감사협의체는 자체 감사 기구의 전문성 제고를 실현하기 위한 효과적인 협업 네트워크로서 다년간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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