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구독자 79만명의 유튜버 박위가 시크릿 출신 가수 송지은과 결혼날짜를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영화 같은 열애 소식을 전했던 두 사람은 만난 지 1년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됐다.

박위와 송지은은 8일 유튜브채널 ‘위라클’에 함께 출연해 설레는 표정으로 “드디어 우리 결혼한다. 날짜 잡았다”라며 환호했다.

송지은은 “결혼에 대해 실감이 안 나다가 얼마 전에 웨딩드레스 입어보니 실감이 나더라”라고 말했고, 박위는 “일상이 행복이라는 걸 지은이랑 보여주고 싶다. 살아가는게 행복한 거라는 걸”이라고 결혼생활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박위는 “우리가 1년 전에 결혼식장을 예약했는데 10월9일밖에 없었다. 야외 결혼식인데 내가 추위를 타서 취소되는 날짜를 기다렸는데 5월까지 취소가 안 나와서 10월9일 결혼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결혼날짜를 알린 박위는 돌연 눈물이 고여 송지은의 놀림을 받았다.

결혼 날짜를 공식화한 두 사람은 예비 신혼부부답게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고, 송지은의 웨딩드레스 가봉과 함께 영상을 마무리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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