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KBL 박경진 심판이 중국 코트를 밟는다.

박 심판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중국프로농구(CBA) 플레이오프(PO)에 파견된다. 이번 파견은 FIBA Asia를 통해 성사됐다. CBA가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국제심판을 배정하기 위해 FIBA Asia에 요청했고, FIBA Asia가 각 나라의 국제심판 중에서 선정했다.

2009~2010시즌부터 KBL 심판으로 임명, 2011~2012시즌부터 정규경기에 출전한 박경진 심판은 현재 KBL에서만 550경기 이상 출전한 베테랑 심판이다. 지난해 11월에는 KBL 역대 18번째로 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현재 국제농구연맹(FIBA) 심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23 FIBA 농구월드컵을 비롯해 2022 FIBA 아시아컵, 2021 FIBA U19 남자농구월드컵 등 다수의 국제 대회에 나갔다. iaspire@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