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지연이 꽃다발을 선물했다.

8일 ‘지연 JIYEON’에는 ‘어버이날 직접 만든 카네이션 꽃다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꽃시장으로 가던 지연은 “지금은 11시 18분. 이제 어버이날이 다가와서 꽃 시장을 간다. 꽃 시장은 처음이다. 고속터미널에 꽃 시장이 밤 11시 30분에 오픈을 한다고 해서 가고 있다. 카네이션 꽃다발 만들어 보려고 한다. 포장하는 게 생각보다 어렵더라. 내가 직접 만들어서 꽃다발을 전달해 드리는 거다. 시댁이랑 친정 부모님 거 두 개를 만들 거다”고 설명했다.

동행하던 지인은 “뭔가 시댁, 친정 이렇게 얘기하니까”라며 “가끔 유부녀처럼 느낄 때가 있기는 하다”고 유부녀 지연에 대한 현실감을 느꼈다.

지연은 “(황재균) 오빠가 한 번 집에 꽃을 사가지고 왔었는데 자기가 직접 포장을 했더라. 무인 상점에 자기가 직접 셀프로 포장까지 하고 결제하고 가는 거다. 오빠는 모르고 갔는데 어쨌든 포장도 해서 되게 어설프다. 내가 받았던 꽃다발 중에 제일 기분 좋더라. 그걸 직접 주니까”라고 황재균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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