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무한 경쟁의 굴레에 빠진 대한민국. 경쟁에 지친 이들을 위해, EXID 하니에서 배우로 변신한 안희연과 뇌 과학자 정재승이 뭉쳤다.

1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되는 SBS 다큐멘터리 3부작 ‘20분의 기적 내 마음 설명서’는 과학적 연구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명상(마음챙김 명상)’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찾아 나선다.

배우 안희연의 번아웃 극복기부터 LG트윈스의 주장 야구선수 오지환과 힙합 경연대회 우승자 래퍼 김하온의 경험담까지 명상의 효과를 몸소 체험한 이들의 생생한 증언을 담았다. 정말 명상이 우리의 마음에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을까.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에 사용되는 약물과 비슷한 효과를 가져온다는 마음 챙김 명상(MBSR). 우울증 환자 백만 시대, 명상이 그 답이 될 수 있을지 알아본다.

2부 ‘숨쉬면 뇌가 변한다’(19일 오후11시)에선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에 대해 알아본다.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인간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창의적 인간’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그 답이 ‘명상’에 있다고 말한다. 명상과 창의성은 어떤 연관이 있는 걸까. 뇌 과학자 정재승 교수와 함께 창의성과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명상의 비밀을 뇌 과학적으로 알아본다. 또한 강남 8학군과 실리콘밸리에서 명상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지 낱낱이 파헤쳐 본다.

3부 ‘7주간의 마음챙김 프로젝트’(26일 오후11시)애선 명상 시작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7주간의 마음 챙김 프로젝트’를 통해 5명의 명상 초보자가 하루 20분, 7주 동안의 명상 수행 이후 이들의 몸과 마음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보여준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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