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서울의 MICE 활성화를 위한 씨앗 심기인 ‘서울MICE얼라이언스 네트워킹 워크샵’이 화려하게 성료됐다.

지난 2일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시와 서울MICE얼라이언스간 협력 강화를 위해 서울 일대에서 ‘2024 서울MICE얼라이언스 네트워킹 워크샵’을 열었다. 신규회원사 20개 사 소개 및 서울의 주요 베뉴를 답사.진행한 이번 워크샵은 기존 신규회원사 간 네트워킹 및 ESG 체험을 통한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서울MICE얼라이언스(SMA) 회원사 39개사 53명이 참가한 이번 프로그램은 ‘홀씨’를 주제로 △SMA 실무자 간담회, △MICE 베뉴 답사, △ESG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워크샵은 ‘보코서울강남’에서 올해 SMA 활성화 행사 계획 및 4월에 선발된 SMA 신규회원사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올해는 총 20개 사가 SMA 신규회원사로 선발되었다. 이날 SMA 참가자들은 ESG 실천 및 발달장애인 예술가 지원을 위해 MICE 지원분과 신규회원사인 ‘스프링샤인’의 ‘해양보호생물 메모리 게임’을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해양보호생물 메모리 게임은 개체수가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거나 국제적으로 보호가치가 높은 해양보호생물을 기억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예술가 ‘짜욱작가’와 함께 제작한 ESG 체험 키트이다.

서울관광재단과 SMA 참가사 39개사는 이 날 완성한 게임을 ‘서울MICE얼라이언스’ 명의로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의 김만기 국제관광·MICE본부장은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SMA 회원사 간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및 서울을 비즈니스 목적지 선도 도시로써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은 2018년 4월 23일 공식 출범한 관광전담 공공기관으로 고품질 관광콘텐츠 및 서비스의 확충, 세계 최고 MICE 도시 도약, 관광업계 성장기반 강화 등 서울의 미래 관광산업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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