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라남도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2024 해남영재교육원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학 특강을 운영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관내 우항리 공룡박물관에서 “땅 끝에 공룡이 나타났어요” 주제로, 공룡 체험&전시 이벤트를 비롯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공생 멸종 진화의 저자인 전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과 함께 쥬라기공원은 정말 영화 속에만 있을까?, 공룡을 둘러싼 오해와 편견, 영화로만 접한 공룡이 지구상에 실존한다 등의 내용으로 강의와 현장 체험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인문학 특강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해남군에서 준비한 공룡 가족 버블 댄스, 공룡 가족 올림픽, 공룡 열차, 공룡 놀이터, 공룡 발자국 탐험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과 함께 이루어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해남공룡박물관에 여러 번 와 봤지만 잘 알지 못했던 내용을 오늘 우리 지역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의 의미를 알게 된 시간이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자영 교육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해남에는 다양한 인문학 소재들이 존재한다. 그 소재들을 찾아서 해남의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우리 아이들과 함께 탐구하여 ‘꽃이 되고 바람이 되는 으뜸 해남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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