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 기자] 고려대 구로병원은 정형외과 외상팀(조재우·최정석·최원석·오종건)이 지난달 26~27일 열린 ‘제50차 대한골절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증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정형외과 외상팀은 ‘대퇴골 간부 골절에서 역행성 대퇴골 골수정 삽입 시 발생한 슬와동맥 손상(Popliteal artery injury with retrograde femoral intramedullary nailing)’이라는 주제의 증례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발표를 맡은 최정석 임상강사는 “이번 연구는 대퇴골 골절 수술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슬와동맥 손상에 대한 원인 분석 및 예방법 제시를 통해, 수술 후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라고 설명했다.

조재우 교수는 “자동차 사고 등으로 흔히 발생하는 대퇴골 골절은 고에너지 외상으로, 최소 침습적 수술 술기가 꼭 필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심도 있는 임상 연구를 통해 외상 환자들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최고의 치료성적을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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