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업력 20년 이상 또는 2대 이상(30년) 운영중인 전통, 문화, 음식업 등

〔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형 노포’ 선정 및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신청접수는 오는 31일까지로 조건은 업력 20년 이상 또는 2대 이상(30년) 운영중인 전통, 문화, 음식업 등으로 △우리 동네를 대표할 만한 지역 정서를 반영한 곳 △기술적 측면이나 업종 측면에서 희소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보존 가치가 있는 곳 △다수의 대중이 문화향유 등의 체험이 가능한 곳 중 하나 이상에 해당되야한다.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단일 제조업, 대기업, 자회사, 프랜차이즈 가맹점 및 대리점 등의 경우는 신청이 불가하다.

공사는 6월 2주차까지 서류심사, 7월 2주차까지 전문가 현장평가를 통해, 7월 말 최종 31개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노포는 △노포 현판 및 인증서 제작 △스토리텔링 카드뉴스, 웹진, 스토리북 제작 △ 노포 콘텐츠 개발, 판로 확대, 스마트 전환 등 맞춤형 1:1 컨설팅 △선정 노포 대상 10개소 뉴트로 콘텐츠 개발 및 테마 코스 개발 등 관광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경기관광 인스타그램 등 관련 SNS를 통해 적극 홍보한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경기노포 방문주간 운영을 통해 경기노포 활성화 지원 및 경기노포 팝업스토어 운영, 방문인증 이벤트 등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지난해의 경우 경기노포 25곳이 선정됐으며, ‘경기노포 기억을 잇다’ 책자는 경기관광플랫폼 간행물실에서 볼 수 있고,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원용 사장은 “지난해는 경기노포 사업 원년으로 노포 통합 브랜딩 및 홍보에 주력했다면, 올해에는 대중 홍보와 노포 연계 관광 코스 시범운영, 찾아가는 컨설팅 등을 통해 노포와 해당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