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광주FC가 연승에 성공했다.

광주는 6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6연패 후 2연승에 성공한 광주(승점 12)는 다득점에서 앞서 8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대전은 2경기 무승을 기록하게 됐다.

대전은 전반 14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현우의 헤딩 패스를 안톤이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최초 판정은 오프사이드였는데 주심은 비디오 판독실(VOR)과 소통한 뒤 득점으로 인정했다.

광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엄지성과 가브리엘을 동시에 넣었다. 후반 6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가브리엘의 헤딩 패스를 엄지성이 헤딩 슛으로 연결했다. 대전 골키퍼 이창근이 쳐냈지만 이희균이 뛰어 들며 마무리해 골문을 갈랐다.

대전은 후반 12분 김승대와 오재석을 투입했다. 광주는 후반 34분 엄지성의 강력한 오른발 감아차기 슛이 이창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는 두현석의 헤딩 슛이 골대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41분 가브리엘의 크로스를 허율이 헤더로 마무리해 역전했다. 대전은 이후 공세를 취했지만 만회골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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