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가 2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앞선 네 차례 삼진과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다섯 번째 타석인 7회 안타를 뽑아냈다. 팀이 3-13으로 크게 지고 있던 상황이었다.

필리델피아 불펜 호세 루아레즈를 상대한 이정후는 1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시속 96.6마일(약 155.4㎞) 한가운데 몰린 속구를 통타해 라인드라이브성 좌전 안타를 터트렸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팀은 3-14로 대패했다.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6(126타수 31안타) 2홈런이 됐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619다. et1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