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가 ‘제다이 마스터’ 이정재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6월 5일 공개되는 ‘애콜라이트’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한국인 배우 최초로 ‘스타워즈’ 시리즈에 입성한 이정재는 이번 작품에서 강력한 포스를 지닌 제다이 마스터이자 강하고 지혜로운 모습으로 존경을 받는 마스터 솔 역을 맡았다.

5일 공개된 ‘애콜라이트’ 메인 포스터에는 마스터 솔(이정재 분)가 광선검을 든 채 중앙에서 강렬한 아우라를 자아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얼굴을 가린 채 서 있는 의문의 인물의 정체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뛰어난 힘을 지닌 제다이 캐리 앤 모스와 극 중 이정재와 사제 관계로 얽힌 아만들라 스텐버그가 함께 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깨져버린 평화의 시대 속에서 벌어진 충격적 사건을 쫓게 된 마스터 솔의 운명을 그리고 있다. “어젯밤, 제다이가 살해당했어요”라는 대사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운명을 위협하는 사악한 세력들과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의 서막을 보여준다.

“제다이는 평화라는 명분 아래 은하계를 지배하지. 하지만 그 평화는 거짓이야”라는 이야기에 이어 “제다이가 사냥당하고 있습니다”라는 한 제다이의 말에서는 고공화국을 뒤흔든 의문의 연쇄 살인이 벌어지고 있음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작품 속 또 다른 주인공이자 가장 미스터리한 인물 메이(아만들라 스텐버그 분)와 마스터 솔의 관계성이 서서히 드러난다. 두 사람은 오래 전 스승과 제자로 만났고, 현재는 서로 대립하게 됐다. 마스터 솔은 “저의 제자였어요. 제가 가르쳤습니다. 직접 데려오게 해주십시오”라며 두 사람이 은하계를 뒤흔든 거대한 음모의 시작에 서있음을 암시하며 흥미를 자극한다.

특히 예고편 끝에 얼굴을 완전히 가린 채 서 있는 정체불명의 적에게 “정체가 뭐냐”고 묻는 마스터 솔의 모습이 보인다. 보이지 않는 적을 쫓기 위해 위험한 사건에 뛰어든 그의 또 다른 운명을 예고하는 듯 해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과연 스승과 제자였던 이들 사이 어떤 서사가 숨겨져 있는 것일지, 끊임없이 제다이들을 노리고 있는 어둠 속의 적은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는 오는 6월 5일 1, 2회가 공개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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