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FC안양이

안양은 4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0라운드 충남아산과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가장 먼저 승점 20 고지에 오른 안양은 수원 삼성(승점 19)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아산은 6경기 무승(4무2패)을 이어갔다.

아산은 강민규를 활용해 공격을 펼쳤다. 안양은 후반 12분 단레이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후반 22분에도 주현우의 크로스를 마테우스가 헤더로 연결, 야고가 왼발로 밀어 넣어 골문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였다.

이전 상황에서 수비수 김하준의 파울이 선언돼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김승호가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안양은 곧바로 이어진 공격 기회에서 김운의 슛이 박승호의 자책골로 이어지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두 팀은 후반 추가시간 15분 속에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다.

김포솔터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부천FC가 김포FC를 1-0으로 제압했다. 부천은 후반 추가시간 이정빈의 결승골로 웃었다. 5경기 만에 승점 3을 추가한 부천(승점 12) 일단 5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번시즌 첫 홈 경기를 치른 김포는 2연승이 중단됐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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