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김하성(29·샌디에이고)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하성은 3회 첫 타석에서 5구째 슬라이더를 타격해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5구째 속구에 헛스윙해 삼진 아웃됐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선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김하성은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시속 100.9마일(약 162㎞) 싱커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상대 투수는 애리조나 불펜 저스틴 마르티네즈였다.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김하성의 타율은 0.211로 하락했다. 출루율은 0.319, 장타율은 0.374, OPS(출루율+장타율) 0.693, 4홈런 17타점 7도루다.

다행히 샌디에이고는 장단 12안타를 터트리며 7-1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17승18패를 기록했다. 이날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딜런 시즈는 6.2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1실점 호투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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