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역시 임영웅이었다. 공식 MD몰 ‘아임히어로몰’이 2일 오픈과 동시에 서버가 마비됐다.

‘아임히어로몰’에는 응원봉을 비롯해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 키트, 파우치, 엽서세트, 아크릴 마그넷, 후드집업, 반팔 티셔츠 등이 판매되고 있다.

아임히어로몰 관계자는 스포츠서울과 인터뷰에서 “오후 2시에 오픈을 하자마자 접속자가 몰려 한때 접속이 마비됐다”며 “현재는 복구 돼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임영웅 인기는 폭발적이다. 25~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은 오픈과 동시에 약10만장이 모두 매진됐다. 화려한 무대와 연출, 대형 전광판, 관객 흥을 더할 밴드 세션과 댄서팀 등 공연 퀄리티를 최대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잔디 훼손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도 눈길을 끈다. 관객들이 그라운드에 입장하지 않는다. 그라운드 객석도 없다. 대형 전광판도 잔디를 침범하지 않고 북측에 설치된다. 4면을 두른 돌출무대로 팬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축구 경기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임영웅은 오는 6일 오후 6시 더블 싱글을 발매하며 인기몰이에 나선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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