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어린이날 맞이 다채로운 이벤트로 홈 팬들을 만난다.

포항은 오는 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포항 어린이 팬들의 응원을 받아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포항은 직전 경기서 강원FC에 4-2 대승을 거두며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정재희의 해트트릭, 이호재의 쐐기골 그리고 황인재의 미친 선방이 승점 3점을 불러왔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포항은 홈으로 돌아와 전북현대를 상대한다.

지난 2월 박태하 호의 첫 출항을 알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에서 전북을 만나 한 차례 고배를 마셨다. ACL 8강 진출 실패의 아픔을 안긴 전북을 상대로 리그에서 복수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북문광장에서 페이스페인팅과 다트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스틸야드 놀이터’에서 축구, 농구, 골프, 양궁 체험을 할 수 있다. 경기 전 슈팅스타 어린이 치어리딩 공연과 하프타임 계명대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돼지갈비프라이드, 탕수육, 연유꽃빵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과 팬사인회가 팬들을 만난다.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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