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일월수목원서 열린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포럼 연찬회서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9일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열린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 연찬회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께서 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약속하셨는데, 특별법 제정이 잘 추진되도록 여러분이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이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뿐 아니라 수원시 현안인 수도권정비계획법 과밀억제권역 규제 개선, 경기국제공항 건설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25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특례시들이 전략산업을 비롯한 각종 도시발전계획을 제대로 수립하도록 법체계를 마련하겠다”며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약속한 바 있다.

이날 연찬회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사항 보고,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 조직 구성·운영계획 논의, 이 시장 인사말 등으로 진행됐다.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은 이날 권혁성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원장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공동회장으로 임종명 수원 고교총동문연합회장, 이호용 강원특별자치도민회장, 김성호 영남향우회장, 김주형 호남향우회연합회장, 이종윤 충청도민연합회장, 박정균 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을 선임했다.

올해 1월 출범한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은 △홍보전략분과 △대외협력분과 △특례제도분과 △재정경제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는데, 시민대표, 교수, 청년대표, 여성 대표, 기업인 대표, 소상공인 대표, NGO 시민단체, 연구원, 수원시의회 의원 등 53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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