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 기자] 키움 내야수 김혜성(25)이 부상 복귀 후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김혜성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 3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부상 복귀 이후 첫 안타다.

김혜성은 지는 18일 고척 KT전 이후 왼쪽 손목 및 어깨 통증을 호소해 키움이 치른 6경기에서 모두 결장했다. 지난 26일 삼성전에서 지명타자로 복귀했지만, 27일까지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그러나 28일 다시 2루 수비에 나서며 전열을 가다듬은 김혜성은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다가 8회말 1사에서 삼성 김대우를 상대로 좌중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김혜성은 2사 1,2루에서 터진 변상권의 우월 3점 홈런으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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