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김호중의 ‘맞춤형 인이어’와 똑같은 디자인의 이어폰이 6월 나온다.

가수들의 커스텀 인이어를 제작하는 전문 브랜드인 사운즈에이드는 25일 “김호중과 협업으로 김호중 커스텀 인이어와 똑같은 디자인의 이어폰 ‘벨칸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벨칸토’ 디자인 뿐 아니라 네이밍, 자신이 즐겨 듣는 음질의 주파수의 적용 등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벨칸토’는 이탈리아어 ‘bel canto’에서 따왔다. 우리말로 아름다운 노래를 의미한다.

‘벨칸토’엔 사운즈에이드가 모니터 인이어에서 사용하는 독일 엔지니어 기술로 개발한 6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 기존 이어폰에서 들리지 않던 주파수 영역대의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최신 블루투스 칩셋을 바탕으로 다양한 모바일 플레이어에서 지원되는 코덱을 지원하여 24비트 고음질 재생이 가능하다. 동급 이어폰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생생하고 풍부한 음질을 전달한다. 여기에 대다수 청취자들의 귀에 정확하게 포지션되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안정적인 피팅감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벨칸토’를 제작하는 사운즈에이드는 김호중 뿐 아니라 이효리, 김종국, 송가인, 코요태, 에일리 등의 인이어도 담당하고 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22일 SBS ‘더트롯 연예뉴스’를 통해 ‘트롯뮤직어워즈 2024’ 최고의 가수상 수상에서 못다한 소감을 밝혔다.

김호중은 “감사하다. 너무 행복하다. 어떤 상이든 이 상을 계기로 언제나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신 거기 때문에 열심히 한 발 한 발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다양한 장르가 존재하지만 장르 말고 내가 좋아하는 선생님, 선배님처럼 노래를 하는 사람이 돼 보자는 마음으로 트로트 경연 대회를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많은 팬들도 생기고 지금 이렇게 행복하게 음악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상 받을 때 갑자기 그때로 돌아간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팬덤 아리스에 감사의 인사도 빠트리지 않았다. 그는 “4월 말부터 지방 투어를 하는데 최고의 가수상을 무대에서 공개하는 것은 어떨까 싶다. 팬 분들께 보여드리면 좋아하실 것 같다. 좋은 공연 많이 준비하고 있으니까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더불어 “2집 앨범이 나오고 팬 분들이 많이 고생하셨다. 우리 가수를 기 안 죽이고, 위해 주려고 하는 모습을 봤다. 다른 말이 뭐 필요하겠냐 열심히 노래 하겠다. 사랑한다.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