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박재용 TV조선 국장이 트로트가 점차 젊어질 거라 확신했다.

박재용 TV조선 국장이 25일 서울 중구 조선일보 씨스퀘어빌딩에서 열린 ‘미스 쓰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미스 쓰리랑’은 ‘미스트롯3’ TOP7(정서주,배아현, 오유진,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과 화제의 참가자인 염유리, 진혜언 등이 지역별 점수를 걸고 노래 대결을 펼치는 경쟁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미스트롯’을 시작으로 트로트는 TV조선의 정체성으로 굳혀졌다. 그러나 여전히 트로트는 고령층의 장르라는 이미지를 벗지 못했다.

이에 박재용 국장은 “프로그램은 고정 시청층만으로 운영되지 않는다. 팬들의 연령층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 이분들을 중심으로 외연으로 확장되어야 한다”며 “‘미스쓰리랑’에 나오는 참가자들의 매력이 다채롭다. 그런 매력이 청년 세대에게도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번 참가자들을 통해 반전을 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스쓰리랑’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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