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23일 ‘인문학 강좌’를 개강 개강했다.

강좌는 동서양 문명의 교류(초원길·비단길·바닷길)로 △ 초원과 사막 △실크로드와 오아시스 부족 △선비와 돌궐 △소그드인과 실크로드 △위구르 제국과 실크로드 △팍스몽골리아와 대여행의 시대 △ 고대의 해상교통로 △중세의 해양 교통로 △학술답사: 경기지역 △송원명청대의 해양 교통로 등의 주제로 총 10차례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인류의 역사 속에서 전쟁과 교역을 통해 동서양 문명의 교류에 기여한 국가와 지역의 역사를 살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몽골, 우주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카자흐스탄, 튀르키예 등 중앙 유라시아지역이나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등 동남아 지역의 지리적, 역사적 특징 등 알아두면 좋을 지식을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는 조복현(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부교수), 정일교(한국외국어대학 HK연구교수) 등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서 매 강좌마다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강의는 6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에 경기도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hoonjs@sportsseoul.com

기사추천